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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사회적 거리 두기 첫날...다중이용시설, 잇단 영업 재개

2020.04.20 오후 09:52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첫날…실내 수영장 ’북적’
헬스장도 모처럼 활기…집단 수업 재개·운동복 지급
놀이공원에는 대기 줄까지…방역 지침 준수는 ’느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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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세 번째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그 기준을 다소 완화했는데요, 현장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김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 수준이 완화된 첫날 아침.

실내 수영장 입구가 오랜만에 북적입니다.

[실내 수영장 관계자 : (계속 쉬다가 오늘부터 재개한 거죠?) 네. (수영장도요?) 네.]

수영장 안에선 레인마다 물장구치는 회원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정부의 방역 지침 수준이 완화됨에 따라 4주 만에 영업을 재개한 겁니다.

헬스장도 모처럼 활기를 띱니다.

줌바댄스나 필라테스 등 그동안 중단했던 집단 대면 수업도 다시 시작하는가 하면,

[헬스장 관계자 : 이번 주부터 다시 하므로 딱히 제한된 것은 없는 거로 알거든요.]

집단 감염 우려로 한동안 대여를 금지했던 공용 운동복과 수건도 다시 지급합니다.

[헬스장 관계자 : (수건이나 운동복은 지급 안 돼요?) 지급돼요. 오늘부터 지급이 다 돼요.]

놀이공원은 월요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대기 줄까지 생겼습니다.

1m 간격 유지가 지켜지지 않는 등 다소 느슨해진 사회적 분위기가 역력했습니다.

[놀이공원 관계자 :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잘 안 되는 거 같은데?) 저희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 접촉이 잦은 클럽 등 유흥시설도 일제히 문을 열면서 방역 당국은 다시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유흥업소 관계자 : 다시 영업 정상적으로 시작해요. 손님 몰리면 아무래도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으니까 일찍 오시는 게….]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3번째 사회적 거리 두기는 이전보다 강도만 완화됐을 뿐 방역 지침에 크게 달라진 건 없습니다.


시민들의 참여가 여전히 중요한 겁니다.

[김현기 / 체육관 관장 : 정부에서 내려오는 준수사항을 최대한 지키고 있고요. 방역은 두 차례에서 최대 네 차례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같은 경우는 항상 저와 코치님이 항상 착용하고 있고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했다가 환자가 다시 폭증한 싱가포르 사례가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지침 완화가 일상생활 복귀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YTN 김우준[kimwj022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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