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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김정은 건강이상설, 북 무반응 이례적"

2020.04.21 오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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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였던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보도된 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북한이 반응을 내놓지 않은 것을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태 당선인은 오늘(21일) 입장문에서 북한에서 '최고 존엄'의 신변은 국가적 극비 사안이기 때문에 CNN의 김정은 위원장 신변이상 보도는 신뢰하기 힘들다면서도, 건재함을 과시하지 않는 북한의 이번 대응 역시 전례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에 김정은 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에 참배하지 않은 것은 특이하다며 정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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