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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아베' 검사장에 흉기 든 협박문...日 경시청 수사 나서

2020.05.14 오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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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이 야권의 반발 속에 검사의 정년 연장 법안 통과를 강행하려는 가운데 차기 검찰총장으로 유력한 인물에게 협박문이 배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어제 오후 2시쯤 도쿄고등검찰청에 구로카와 히로무 검사장 앞으로 협박문과 흉기가 든 우편물이 도착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협박문에는 지난 2017년 아베 총리 부부의 지인이 국유지를 헐값에 사들인 이른바 '모리토모 학원 스캔들' 관련자에 대한 형사 처분에 항의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협박문을 받은 구로카와 검사장은 올해 초 아베 정권이 이례적으로 정년을 연장해 준 인물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검사 정년 연장 법안이 통과되면 차기 검찰총장 임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의 정년 연장 규정을 담은 '검찰청법 개정안'에는 만 63세로 규정한 차장 검사와 검사장의 직무 정년을 내각 결정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는 특례조항이 포함돼 있어 검찰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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