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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돕자!...IMF 이후 첫 근로기금 6억 기탁

2020.05.23 오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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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993년 근로자의 생활안정 등을 위해 생긴 게 '근로복지진흥기금'입니다.


중견 건설 그룹이 근로복지진흥기금 6억여 원을 기부했는데요,

근로복지진흥기금 기부는 외환 위기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화와 관광 분야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광민 작가,

예년 같으면 각급 기관과 단체에서 강연 요청이 쇄도했을 텐데, 코로나19가 발생한 뒤로는 출강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강광민 / 문화 관광 전문 강사 : 특히 우리 강사 업종에서는 개점휴업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작년에 대비해서 100이라고 한다면 (올해는) 거의 0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정부는 이런 프리랜서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93만 명에게 고용안정지원금으로 150만 원씩 주기로 했습니다.

어렵기는 마찬가지지만, 더 어려운 근로자들을 위한 기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견 건설그룹은 임직원들이 모은 1억여 원에 추가로 5억 원 등 모두 6억여 원을 근로복지진흥기금으로 지정 기부했습니다.

[정창선 / 중흥건설그룹 회장 : IMF보다 훨씬 더 어려운 그런 상황에서 기업들도 어렵습니다만 우리 근로자들, 특히나 실직한 근로자들이 너무나 어려움을 알고 많지는 않지만, 우리 중흥그룹에서 최선을 다해 모금한 돈입니다.]

근로복지진흥기금은 지난 1993년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신용보증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근로복지진흥기금이 지정 기부된 것은 외환 위기 때 '실업극복 국민운동' 이후 23년 만입니다.


[이길수 /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장 : 일반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자금 융자를 해 드리고 퇴직연금 등 실직자에 대해서 저희가 지원을 해 주게 되고 세 번째로는 사내 근로복지기금에 재원을 출연해서 일반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드리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을 위한 지정 기부금이 제대로 쓰여 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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