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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예배당 등은 필수 장소...당장 문 열어야"

2020.05.23 오전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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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교회 등 예배 장소를 필수적인 장소로 간주해야 한다며 주지사들을 향해 "지금 당장 문을 열라"고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2일 오후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해 "예배당과 교회, 유대교 회당, 모스크를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수 장소라고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부 주지사는 주류점과 임신중절 병원이 필수적이라고 간주하면서 교회와 예배당은 제외했는데 이는 옳지 않다"며 "예배당은 필수적 장소로 사회를 뭉치게 하고 국민을 계속 단결시키는 장소"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종교 지도자들에게는 "모여서 예배할 때 신자의 안전을 확실히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주지사들은 이번 주말에 옳은 일을 하고, 이 중요한 신앙의 필수 장소들을 당장 열도록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그들이 하지 않는다면 중단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교회를 폐쇄하고 예배 규모를 제한하는 주의 명령을 트럼프 대통령이 중단시킬 권한이 있는지 불분명하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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