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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택배 왔어요"...문 앞까지 온 로봇 배달 기술

2020.05.26 오전 04:49
한시적으로 규제 푸는 제도 따라 기술 성능 검증
5G·인공지능 등 복합 적용…활용 분야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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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택배 물량이 폭증하자 로봇 배달 기술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도 일시적으로 규제를 풀어 기업의 배달 로봇 개발을 돕고 있는데요,

로봇 배달 기술, 어디까지 왔는지 이혜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스마트폰 앱으로 커피를 주문하자 대기하던 배달 로봇이 움직입니다.

기둥과 건널목 등 도로 위의 장애물을 조심스럽게 지나, 카페에 도착해 커피를 받습니다.

다시 빠르고 안전한 길을 골라 주문자가 있는 곳까지 도착하면 로봇의 임무는 끝이 납니다.

[김병수 / 음식 배달 로봇 업체 대표 : 지금은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요. 주행기술뿐만 아니라 주변 상황을 잘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까지 접목된 로봇입니다.]

택배 차량이 들어가기 어려운 곳을 맡은 로봇도 있습니다.

배달할 곳까지 물건을 가져간 뒤 고객의 본인 확인 절차가 끝나면 비로소 적재함의 문이 열립니다.

[문희창 / 택배 배송 로봇 업체 대표 : 저희가 개발한 자율 주행 배송 로봇은 GPS를 기반으로 해서 자기 위치 인식을 하고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기능을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다양한 배달 로봇은 각종 규제를 한시적으로 풀어주는 제도에 따라 본격적인 성능 검증이 가능해졌습니다.

5G 통신기술 기반 위에 장애물을 인식하고 피하는 인공지능 기술, 정밀한 센서 기술 등이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활용 분야는 무궁무진합니다.

[정우진 / 고려대 기계공학부 교수 :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거나 식당에 가지 않고 집에서 음식을 배달해서 먹는 것은 전 세계 큰 흐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로봇이 그 문제를 담당할 수 있으면 사람은 좀 더 생산적인 부분에 집중할 수 있어서….]


특히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문화 확산 등으로 관련 산업 수요가 급증해, 선진국들도 기술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도 배달 로봇 등 지능형 로봇 분야에 올 한 해 약 천2백억 원을 투자합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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