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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여름 더위, 서울 27℃·경산 30℃...자외선 주의

2020.05.29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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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본격적인 여름 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20.7도까지 오른 서울 기온은 한낮에 27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4도나 높겠고요,

경북 경산은 무려 30도까지 치솟는 등 7월 하순의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에 외출하신다면 반소매 차림이 전혀 어색하지 않겠습니다.

더위도 더위지만, 강한 햇살에 자외선도 비상입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볕에 그대로 노출 시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이니까요,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도 덧발라주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2~5도가량 껑충 오르겠습니다.

서울 27도, 대전 28도, 광주와 대구 29도로 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하늘 표정은 대체로 맑겠고, 내일 밤 제주도에만 5~1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한낮에는 강한 자외선과 더불어 오존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2~5시 사이에는, 오존 생성이 많이 되는 차도에서 최대한 떨어져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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