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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생 2명 확진...대학생·교직원 200여 명 전수검사

2020.05.31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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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과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들이 전수검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기도 성남시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가천대 확진자 2명과 교내 동선이 겹치는 동료 대학생, 교수, 조교 등 200여 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31일) 밤늦게 나올 예정인 가운데, 가천대는 긴급회의를 열어 수업방식 변경 등 후속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확진된 대학생들은 한국대학생선교회 CCC 소속으로, 가천대 인근에 사는 또 다른 CCC 소속 확진자 29살 남성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어젯밤(30일)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앞서 29살 남성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CCC에서 서울 강북구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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