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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측에 2단계 휴전안 전달"...기한 내 합의 미지수

2026.04.06 오후 10:37
파키스탄, 미·이란 양측에 휴전 계획안 전달
1단계로 최대 45일 휴전 후 2단계 종전 방안 담겨
파키스탄 측, 미 부통령·이란 외무장관 등과 조율
전쟁 장기화, 미 경제 타격…외교적 해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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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설정한 공격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양측에 2단계 휴전안을 전달했습니다.

먼저 휴전 시간을 갖고 종전까지 나아가자는 안인데, 어느 한쪽도 쉽게 양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협상이 타결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양측의 적대 행위 종식을 위한 휴전 계획안을 미국과 이란에 전달했습니다.

계획안에는 1단계로 15일에서 최대 45일까지 휴전하면서 추가 접점을 찾고, 2단계로 종전까지 나아가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은 이를 바탕으로 미국 측의 JD밴스 부통령,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이란 측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과 각각 통화하며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길어지는 전쟁이 물가, 유가 상승 등 미국 경제에 타격을 주는 만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외교적 해결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2일, 한국시간) : 나는 언제나 외교적 해결을 가장 먼저 고려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란 정권은 핵무기 개발을 멈추지 않았고 모든 협상 시도를 거부했습니다.]

다만 양국이 핵심 쟁점인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방식에 대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특히 이란은 합의를 하더라도 미국과 이스라엘이 다시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원삼 /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 이란은 미국을 절대로 못 믿습니다. 회담을 하는 중간에 벌써 두 번이나 공격을 당했거든요. 그러니까 보증인을 세우라는 건데….]

절대적 안전장치를 원하는 이란은 기한 안에 결론을 내리라는 미국 측의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중재국들은 안전보장 장치를 마련하는 동시에 이란이 해협 개방과 핵물질 개발에서 한 발 물러서도록 설득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협상 불발 시 미국은 이란에 대한 강력한 공격을 예고한 데다 이란은 걸프 지역 국가의 담수화 시설 등 핵심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벼르는 만큼 중재국들의 마음이 급해지고 있는 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시한까지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많은 가운데 확전이냐 전격적인 휴전이냐를 가를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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