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남성이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진 사건에 분노한 시위가 미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미주 한인 사회로도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일대의 한인 점포 5곳이 약탈과 방화 피해를 봤습니다.
주로 옷가게와 미용용품 상점으로, 상당한 물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각 재외공관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교민들에게 시위 현장 접근 자제와 신변안전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뉴욕과 LA를 비롯해 대규모 한인타운이 형성된 지역에서도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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