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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10대 집단 성폭행' 20대 3명...DNA 재감정으로 구속

2020.06.01 오후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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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10대를 집단 성폭행한 20대들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오늘(1일) 20살 A 씨를 특수준강간 교사 혐의로, 23살 B 씨와 20살 C 씨를 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지난 1월 5일 경기 의정부시의 한 여인숙에서 만취한 18살 대학생 D 양을 잇달아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검거 당시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이 DNA 재감정을 의뢰해 피해자의 속옷에서 C 씨의 유전자를 발견하는 등 증거를 확보한 뒤 모두 구속됐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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