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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 -5.2%로 대폭 하향

2020.06.09 오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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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2%로 크게 내렸습니다.


세계은행은 '6월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 1월의 2.5%에서 7.7%p 낮춘 -5.2%로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올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불황과,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3배가량 가파른 경기침체가 닥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지난 1월보다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고, 동아시아·태평양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했습니다.

올해 선진국은 -7%, 신흥·개도국은 -2.5%로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의 성장률은 -6.1%, 유로존은 -9.1%로 전망됐고, 동아시아·태평양은 1967년 이후 최저인 0.5%로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중국을 제외한 동아시아·태평양은 -1.2%로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세계은행은 선진국은 저성장과 디플레압력에 대비한 통화정책을 펼치고, 신흥·개도국은 양적 완화 시 통화 당국의 신뢰성 확보와 경제 정상화 이후에는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세계은행은 내년 세계 경제는 4.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 IMF는 지난 4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로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매년 1월과 6월에 '세계경제전망'을 발간하며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별도로 발표하지 않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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