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국내 발생현황
확진 23,661명완치 21,292명사망 406명
검사 누적 2,301,303명

[나이트포커스] "코로나19, 현재 매우 아슬아슬한 상황"...그 이유는?

사회 2020-06-11 22:27
11일 0시 기준 45명 추가…수도권 산발적 감염 계속
신규 확진 45명…국내 감염 40명 모두 수도권
"최근 2주간 지역 발생 88% 수도권…6월 들어서는 97%"
정부, 내일(12일) 수도권 강화된 방역조치 연장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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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이동훈 / 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연일 수도권에서 대거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증가세가 뚜렷해지면서 방역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이동훈 내과 전문의와 함께하겠습니다. 수도권에서의 지금 동시다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일단 방역당국은 확산의 속도가 매우 빠르다라면서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브리핑 내용 들어보시죠. 매우 아슬아슬하고 긴장된 상황이다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가 45명이 발생했는데 지역 발생 40명이 모두 다 수도권에서 발생을 했다고요?

[이동훈]
그렇습니다. 지금 아마 권준욱 선생님께서 아슬아슬하고 긴장된 상황이다라고 하셨는데 살얼음판을 걷는다, 그런 표현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한 달 전에, 5월 초를 생각하시면 지금 많은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5월 초의 경우에는 한 5월 6일 경우에는 2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8명 정도 됐다고 하거든요.

오늘은 2주간 평균이 43.1명 정도 된다고 하니까 굉장히 많이 증가되고 있는 건 사실이고요. 그래프를 그려봐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좀 걱정이 많이 되고 있는 상황인 것 같고요. 특히 최근에는 연결고리가 계속 이어지면서 끊어지지 않고 접촉자 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임에 참석하셨던 분보다는 최근에는 모임하고 관련 없이 그냥 접촉하셨던 2차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서는 좀 더 우려스러운 점이 있고요. 다 아시겠지만 이태원 클럽에서는 젊은분들이 많으셨는데 최근에는 리치웨이라고 해서 방문판매 홍보업체를 통해서 고령자분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좀 걱정스럽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특히나 이달 들어서 신규 환자의 97%가 수도권에서 나왔다라는 부분도 주목해서 봐야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동훈]
맞습니다. 수도권이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인구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계시기 때문에 특히 여러 가지 모임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이 이번에 여러 사례를 통해서 알 수 있게 됐는데요. 작은 종교모임부터 시작해서 체육모임, 봉사모임, 그다음에 요양시설들, 직장들, 물류센터. 굉장히 많이 되고 있고 특히 걱정되는 것은 오늘 몇 가지 사례가 있었는데 춘천이라든지 경남 지역까지 다른 지역으로 퍼질 수 있다는 위험성도 내포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도권이라고 해서 모든 지역이 다 지금 위험한 것은 아니고요. 지금 자세히 살펴보시면 수도권 쪽에서도 인천 쪽하고 남부 쪽, 그러니까 서울하고 근거리에 있는 지역에서 많이 환자가 발생되고 있고요. 이 확산세가 점점 이동해서 현재 경기도 지역에서도 동부 쪽, 강원도 접경지역은 확진자가 그렇게 많이 발견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용인까지 이동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지금까지 확진자가 많이 발견되지 않은 그런 시군구에서는 아마 방역태세가 그렇게 완벽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고 확산세가 있기 때문에 인근 지역에서도 좀 대비를 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특히나 지금 우려스러운 부분은 지금 깜깜이 환자, 그러니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부분인 것 같은데. 지금 사망자 4명 가운데 1명이 깜깜이 감염이라고 조사가 됐더라고요.

[이동훈]
그렇습니다. 지금 아마 저희가 무증상 감염자가 좀 있었을 거라고 보고요. 이태원 클럽에서도 조금 놓친 분들이 있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마 젊고 건강한 분일수록 증상이 없기 때문에 당시에는 아마 괜찮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활동하셨을 수 있거든요. 이런 분들이 활동을 하시다 보면 어느 분에게 전파를 시킬 수도 있고 그분이 증상이 나타나고 위중해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 같은 경우는 좀 더 적극적으로 아마 검사를 하자, 이렇게 나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없고 연결고리도 없더라도 본인이 원하면 아마 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한 것 같고요. 아마 방법으로는 비용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에 여러 명의 검체를 한꺼번에 모아서 하는 집단검사라든지 취합검사라고도 불리는데 그런 방법으로 좀 동원한 것 같습니다. 아마 수도권 지역의 다른 시군구도 한번 이런 적극적인 검사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제 방역당국은 수도권에 적용했던 강화된 방역조치를 연장할 것인지 여부를 내일 발표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판단을 하십니까? 좀 연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동훈]
연장이 문제가 아니라 현재 우리가 생활방역으로 전환을 시켰는데 생활방역을 어느 정도 유지할 때 항상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우리가 확진자가 더 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면 현 상황을 유지할 수 있는데 과연 우리 사회가 그런 상황을 계속 유지할 만한 역량이 되는지를 다시 한 번 평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한 달 동안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잘 평가하고 냉정하게 봐야 되고요. 현실 그대로 평가해서 만약에 필요하다고 그러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죠. 그래서 우리가 항상 생활방역으로 가면 끝까지 갈 것이다.

우리 학생들이 학교를 등교하면 두 달, 세 달 그대로 끌고 가겠다, 이런 고정관념은 피할 필요가 있고요. 필요하면 등교를 다시 온라인 수업으로 바꾸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강화할 수 있다, 이런 고려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금 집단발병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오면서 감염 고리를 추적해서 차단하는 방역당국의 차단 속도보다도 새로운 고리 발생이 더욱 빠른 상황이라고 합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지금 방역당국의 이 발표가 굉장히 눈여겨 봐야 될 부분인 것 같은데요. 환자 1명이 생기고 그다음 환자 발병 때까지 3일이라는 점입니다. 이게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 주시죠.

[이동훈]
정은경 본부장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코로나19 지금 증상이 빨리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3~5일 정도에 증상이 나타나고 증상이 나타나면서 바이러스 배출을 하기 때문에 다른 분들한테 전파를 시키는데요. 우리가 보통 환자분을 발견해서 역학조사 기간이라고 하죠. 증상이 있었을 때부터 조사를 하는데, 보통 5일 정도 걸리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경기도 감염관리지원단의 4월달 연구 결과에 의하면 5일에서 7일 정도. 심지어는 요양원 같이 늦게 발견된 경우에는 12일까지 걸렸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3~5일 정도 빠르게 다른 사람한테 전파를 시켰기 때문에 우리가 발견하신 상태에서는 그다음 다음 분까지 전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발견을 좀 저희가 빨리 할 필요가 있는데 저희 지역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조금씩, 조금씩 단축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도 우리가 역학조사를 하려고 하는 것도 하루이틀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다 보면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결국 우리 방역당국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많이 도와주셔야 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4월달에 했던 것처럼 적극적으로 방역활동을 많이 하시면 도움이 많이 되고요. 아까 권준욱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것 중에 가장 좋은 것들 중 하나가 의료시설이라든지 대형 종교시설 같은 경우 일부에서는 성공적으로 방역을 하신 사례들이 있습니다. 아마 가까운 동네병원만 가보셔도 아시겠지만 모든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내원하신 모든 분들한테 발열체크를 다 하시고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고 계시거든요.

이런 것들을 다 눈여겨보셨다가 개인 영업장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것들을 본인의 영업장이나 사업에도 적용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금 깜깜이 환자들을 방역당국이 쫓아가는 양상인데 이럴 때일수록 생활속에서의 개인 방역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지금 또 우려되는 부분은 전국에 격리 치료 중인 환자의 수도 지금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13일 이후에 약 한 달 만에 다시 1000명을 넘어섰거든요.

[이동훈]
그렇습니다. 지금 우려스러운 게 점점 확진자들이 많이 발견되면서 당연히 치료시설도 점점 어려울 수가 있거든요. 현재 수도권 지역에 한 1700개 정도 병상을 확보했다고 정부가 그러고 있고 그다음에 지금 점차 늘려나가겠다. 그리고 생활치료센터라고 하죠. 우리가 경증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 특별한 시설을 마련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확진자가 많이 줄어들면서 많이 이런 것들을 없앴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마 생활치료센터는 우리가 미리 지정해 놓은 게 있기 때문에 충분히 활용이 가능할 것 같고요. 산술적으로는 이렇게 43명씩 오늘 평균치인데, 23일 정도면 병상이 모두 다 고갈될 수 있다고 하는데 오늘 정은경 본부장께서도 말씀도 하셨는데 우리가 한 분이 보통 25일 정도 입원을 하신다고 합니다.

보통 평균치인데, 경증환자의 경우에도 바이러스가 계속 양성으로 나와서 조금 더 오래 입원하시는 경우가 있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최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바이러스가 나오는 것이 모두 다 감염력이나 전파력이 있다고 또 보기가 어려운가 봐요.

그래서 우리가 지금 연구를 자꾸 해야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우리가 코로나19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게 많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과연 경증환자들이 배출하는 바이러스가 모두에게 전파력이 있는 건지, 이런 것도 고려를 해서 그분들을 모두 다 치료시설로 모셔야 되는지 아니면 가정으로 모셔도 비교적 안전해질 수 있는지, 이런 것들도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일단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수도권에서의 의료공백 상황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이신 거죠?

[이동훈]
아직까지는 괜찮지만 우리 정부 당국이 좀 더 노력은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최근 수도권 집단감염, 최근에 있었던 리치웨이 발 집단감염. 그리고 탁구장에서의 집단감염이 영향을 많이 미친 것 같은데. 우선 리치웨이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환자가 지금 100명을 넘어서서 116명까지 늘었습니다. 유독 이렇게 전파 속도가 빠른 이유에 대해서는 어떻게 분석을 하고 계십니까?

[이동훈]
아마 지금 전파 속도가 높으려면 일단 많은 분들이 계셔야 되고요. 밀집도가 있어야 되고 그분이 장시간 계셔야 되고 활동을 활발하게 하셔야 된다는 건 다 아실 겁니다. 그런데 이런 리치웨이 같은 곳들이 보니까 많은 분들이 장시간 머무를 수 있는 그런 공간이더라고요. 그리고 적극적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시는 그런 공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어르신들이 주로 모이시는 공간에 대해서 좀 더 찾아보셔야 될 것 같은데 이런 어르신들이 생각보다 사회활동을 많이 하시고 계시고요.

리치웨이라든지 종교모임, 개인모임 같은 게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여러 개로 전파가 되고 있는데 동포교회 쉼터라든지 명성 하우징, SJ투자회사, 그다음에 최근에는 NBS파트너스도 비슷한 계통의 회사라고 알고 있는데요. 이런 식으로 전파가 되고 있기 때문에 주로 노출되시는 분들이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시다시피 어르신들은 상당히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어르신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에 대해서는 좀 더 방역당국이 관리를 해야 될 것 같고. 우리가 사회적인 방역은 처음 경험하는 겁니다. 메르스는 병원에서 했던 것이고 신종플루 때는 아예 이런 매뉴얼도 없이 그냥 우리가 무방비상태로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회적 감염이 있었고 그 당시에는 다행히 백신이라는 게 있었고 타미플루라는 항바이러스제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보다는 조금 걱정이 덜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지금 우리 방역당국이 지금 매뉴얼을 열심히 만들어야 되는 이유가 다들 아시겠지만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을이나 겨울 또 다른 파고가 올 수 있습니다. 그럴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지금 어떻게 보면 조금 늦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차근차근 정리해 나갈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동선을 중심으로 지금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택배 회사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CJ대한통운 영등포 지점에 근무하는 60대 남성 택배기사인데요. 회사 관계자의 발언을 들어보시죠. 얼마전에 쿠팡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택배 전파 우려 때문에 굉장히 걱정스러웠었는데 이번에 또 택배회사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여전히 방역당국은 택배 물건으로 인한 전파 가능성은 없다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 거죠?

[이동훈]
아마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택배로 직접적인 전파는 없었던 것 같고. 아마 사람에 의해서 직접적으로 접촉했을 때 전파가 일어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분들이 크게 걱정할 건 없을 거라고 생각이 되지만 그래도 택배상자가 깨끗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접촉하시고 손 위생을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아마 택배기사분들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방역 일등 공신이라고도 말씀하고 계시는데 아시다시피 택배, 물류 이런 쪽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환경이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생활방역으로 넘어가면서 이런 분들도 고려를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생활방역이 이제 공짜라고 생각하시면 안 되고요.

어떻게 보면 우리가 택배를 저렴하게 받고 있는데 우리가 부담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안전을 위해서는 투자를 해야 되거든요. 이런 분의 복지라든지 위생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투자를 해야 될 수밖에 없고 그것은 또 우리들한테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는 것 중에 하나가 생활방역으로 넘어가면서 우리가 아무런 대가 없이 안전을 확보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국민들도 약간은 지출을 감수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도 6명이 늘어서 지금 60명까지 늘어났는데 이 지역에서 이렇게 감염이 확산된 것도 여전히 밀폐된 공간 그리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그런 탓이 크겠죠?

[이동훈]
아마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 탁구장으로 인해서 굉장히 많은 연쇄고리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그것 중 하나가 학원도 있었고 그다음에 학원에서 이어져서 오늘 삼성전자까지 여파가 있다라고 제가 들었는데요. 학원에서는 2차 감염이 아직 확진자는 없다고 지금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런 걸 보면 두 공간의 차이점을 우리가 분명하게 알 수가 있는데 같은 밀폐된 공간이라 할지라도 학원의 분들은 어느 정도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고 개인위생을 잘 하셨다고 하면 전파가 좀 제한적일 수 있다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탁구장이라는 공간은 아무래도 운동을 하시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긴밀하게 접촉을 하셨을 경우에는 전파 가능성이 높은데 이것이 비단 탁구장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하는 실내의 모든 운동공간들이 다 해당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실내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은 친한 분이라도 이 시기에는 조금 대화를 자제하시고 개인 간의 운동을 집중하시고 그다음에 운동이 끝난 다음에 개인 손 위생을 철저하게 하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탁구장에서 번진 감염이 수원 삼성전자 공장으로까지 번졌는데. 오늘은 기아차 광명공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였죠?

[이동훈]
한 분은 깜깜이 환자였다고 하고 한 분은 아마 학원에 있던 분하고 탁구장에 갔다오신 분하고 접촉하신 분과 접촉하셨다고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우리가 대규모 사업시설에 계시기 때문에 아마 또 접촉자도 굉장히 많고 그다음에 회사도 약간 멈춰야 되기 때문에 손실도 꽤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현재 큰 업체들에서는 적극적으로 방역을 하시는 공간들도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확진자는 좀 지켜봐야 되겠지만 제한적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렇게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면서 좀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시 돌아가야 되는 게 아니냐는 말씀을 조금 전에 해 주셨는데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효성이랄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동훈]
사실 이게 우리나라를 평가를 해 봐야 됩니다. 우리가 했던 것들 중에 올바른 것들도 있었을 거고요. 어떻게 보면 과잉인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중에 하나가 대형종합병원을 폐쇄했던 기간이 있었거든요. 처음에 은평성모병원을 상당히 오랜 기간 폐쇄했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어서 그다음부터는 폐쇄 기간을 줄였거든요.

그런 식으로 우리가 했던 여러 가지 작업들을 다시 재평가해서 다시 적용해 나가야 되는데요. 최근에 네이처지에서 우리나라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평가한 게 나왔더라고요. 국내 언론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안 했으면 확진자가 3000만 명이 넘었을 것이다, 우리가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많이 줄어들었다 이런 논문이 나왔는데.

이때 공교롭게도 지금이랑 비슷한 얘기가 나온 것 중 하나가 네이처지에서도 버클리 대학에서 평가한 건데 우리나라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서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한 게 의외로 종교모임을 좀 중지시켰던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종교모임라든지 집회를 중지시켰던 게 가장 큰 효과적이었던 것이고요. 지금 어떻게 보면 종교모임에서 많이 확진자가 나오는 것을 보면 이 언급을 우리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제가 조금 놀랐던 게 두 번째가 경계 단계를 좀 강화시켰을 때 효과가 있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무슨 말이냐면 우리가 생활방역이라는 말을 한 순간 다들 어느 정도 긴장이 해이해지는 경우가 있었어요.

[앵커]
좀 느슨해질 수 있다?

[이동훈]
만약에 우리가 경계단계를 올리면 사람들이 아마 그 여파를 받나 봐요. . 조금씩 경계를 갖고 긴장하시는 것 같은데 수도권에라도 경계 단계를 올리면 그런 효과는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의외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우리가 열심히 안 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무슨 말씀이냐면 서구 같은 경우는 이동제한 조치까지 했거든요. 거기에 비해서 우리나라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은 통상적인 영업활동도 다 했고 출근하셨기 때문에 서구나 유럽에 비해서는 우리나라가 그렇게 아주 강력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보면 우리가 가장 효과적이었던 건 종교모임이라든지 소모임들은 어느 정도 제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서구에서도 그렇게 평가를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정부도 한번 이런 것들을 평가해서 우리가 했던 정책들 중에서 어떤 것은 효과가 있었다, 어떤 것은 그렇게 큰 효과가 없었다, 이런 것들을 한번 평가해서 우리가 다음에 접근할 때 올바른 것만 골라서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네이처지를 인용해서 좀 종교모임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라는 분석까지 해 주셨습니다. 어제부터 노래방과 감성주점 등 고위험시설에 방문을 하면 QR코드를 찍어야 합니다. 이른바 전자출입명부제인데요. 도입 첫 날 분위기 어땠을까요? 직접 보시죠. QR코드를 도입하면서 현장에서 이렇게 약간 혼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용자들조차도 혼란스럽다고 말을 하는데 뭐가 문제라고 보십니까?

[이동훈]
아마 젊은분들이라서 QR코드에 대해서 적응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운영자들분까지 젊은 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저만 해도 QR코드에 대해서 낯선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고 보건당국이 아마 이달 30일까지는 계도기간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QR코드뿐만 아니라 수기 작업으로 해도 괜찮다 이렇게 말씀을 하고 계시거든요.

아마 대부분 대상자들은 젊은 분들이 주로 다니시는 곳이라서 저도 이런 공간에 가볼 기회는 아직 없는 것 같은데요. 헌팅포차라든지 감성주점, 이런 유흥주점 같은 곳이라서 아마 QR코드를 쓰면 4주 정도 정부가 보관하고 이것이 암호화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노출은 약간 제한적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QR코드를 쓰는 게 수기로 이름을 남기는 것보다는 훨씬 더 개인정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어겼을 경우에는 처벌조항도 있기 때문에.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라든지 집합금지라든지 이런 강력한 처벌이 있기 때문에 아마 준비를 좀 하셔서 진행을 하시는 게 좋은데. 물론 이게 정부의 처벌뿐만 아니라 어떻게 보면 QR코드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영업 장소를 안전하게 하시기 위해서 노력을 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코로나19 확진자가 해당 영업장소에 오시는 것을 완전히 막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현재 무증상 감염자도 있기 때문에요. 그렇지만 본인의 영업 공간에서 다른 분들이 또 2차, 3차 감염이 되면 이럴 경우에는 해당 영업소가 언론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굉장히 영업에 큰 타격을 볼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적극적으로. 지금은 방역이, 특히 수도권 지역은 방역이 선택이 아니라 거의 필수가 됐습니다. 그래서 마스크 착용이라든지 오시는 분들한테도 가급적 마스크를 꼭 착용하게 하시고 그다음에 해당 사용 공간에 사용했으면 소독을 하는 그런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마스크도 말씀하셨으니까요. 요즘 날이 너무 더워지다 보니까 좀 얇은 마스크 찾으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그러다 보니까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를 찾으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신데. 제2의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지금 공급이 원활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모양만 흉내낸 일반 마스크들을 정말 많이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소비자들이 마스크를 고를 때 어떤 점을 신경을 써야 될까요?

[이동훈]
사실 수술용 마스크라고 알려져 있는데, 덴탈 마스크라고 알려져 있고 이걸 아마 보다 착용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 침방울 방지용 마스크를 정부가 공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KF-AD라고 표시가 나와 있나 봅니다. 그런데 비슷한 모양이라고 할지라도 이 표시가 없을 경우에는 아마 마스크의 효과가 약간 떨어진다고 얘기를 하는데요.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낫기는 한데 아무래도 가급적 사시면 KF-AD를 사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고요. 마스크 착용도 중요하지만 마스크보다는 더 중요한 건 손 위생입니다. 그래서 마스크는 나에게서 나오는 비말을 다른 사람에게 전파를 방지하는 것. 본인보다는 다른 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착용하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손 위생을 좀 더 많이 신경을 써 주시고요.

특히 야외활동을 하고 덥기 때문에 저희들은 하루종일 마스크를 쓰다 보니까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저 역시 굉장히 고통스럽고. 그래서 다른 방법을 많이 연구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마스크 외에 뚜렷한 대안을 못 찾았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분들이 모이신 곳. 특히 반대로 하시는데 바깥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대화하실 때 마스크를 벗으시는데 이게 반대로 된 겁니다.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안 쓰셔도 되지만 대화할 때는 마스크를 꺼내서 쓰시고 대화하시는 게 좋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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