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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사장단과 '릴레이 간담회'...영장 기각 이후 첫 행보

2020.06.15 오후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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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9일 구속영장 기각 이후 첫 경영 행보로 삼성전자 사장단과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위기 극복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오늘 오전 김기남 부회장과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등 DS 사업 부문 경영진과 만나 세계 반도체 시황과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후에는 파운드리 전략 간담회를 통해 미중 무역 분쟁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개발 로드맵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후에는 무선사업부 경영진과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판매 방안, 내년 플래그십 운영 전략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사장단과 간담회를 연 것은 지난 3월 차세대 기술점검 이후 80여 일 만입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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