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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철, "정경두 국방장관 실언 말고 자중해야"

2020.06.24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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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북한이 대남 군사행동을 완전히 철회해야 한다고 말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향해 자중하라고 말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오늘 저녁 발표한 담화에서 남한 국방부의 때 없는 실언 탓에 북남관계에서 더 큰 위기 상황이 오지 말아야 한다면서 자중이 위기 극복의 열쇠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남한 당국의 차후 태도와 행동 여하에 따라 북남관계 전망에 대해 점쳐볼 수 있는 이 시점에서 남한 국방부 장관이 불필요한 허세성 목소리를 내는 경박하고 우매한 행동을 한 데 대해 대단히 큰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정 장관이 국회에서 북한이 대남 군사행동을 보류한다고 했는데 완전히 철회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거론하면서 매우 경박한 처사였다는 것을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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