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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기요금 체계 개편 하반기로 연기

2020.06.26 오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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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이달 안에 추진할 예정이었던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하반기로 연기했습니다.


한전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와 유가 변동성 등의 여건을 반영한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마련해 하반기 중 가능한 빠른 시일에 정부 인허가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월 200kWh 이하 사용 가구에 월 최대 4천 원을 깎아주는 '필수 사용량 보장 공제'를 없애거나 축소하고, 계절과 시간대별로 요금을 차등화하는 방안 등을 추진해왔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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