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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전 보좌관, 민주당 바이든 후보 러닝메이트로 부상

2020.07.06 오후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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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수전 라이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인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흑인 여성인 라이스는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맹공하며 존재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바마 행정부 시절 유엔 대사를 거쳐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수전 라이스 전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수전 라이스 /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미국 대통령이 전쟁터에 있는 미군 병사의 안전에 대해 매우 냉담한 무관심을 보여준 것입니다.]

러시아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살해를 사주했다는 정보를 보고받지 못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해명에 대한 비난입니다.

라이스 전 보좌관은 또 정보가 대통령에게 보고할 정도의 신빙성을 갖추지 못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해명을 거든 백악관 참모들에 대해서도 '광대극'을 벌이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수전 라이스 /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과 백악관 대변인에게서 우리가 들은 것은 '광대극'입니다. 그것은 정보업무가 작동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코로나19 위기에 이어 인종 차별 문제가 중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라이스 전 보좌관이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통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바이든 전 부통령과 손발을 맞추며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로는 라이스 전 보좌관 외에 해리스 상원의원과 발 데밍스 하원의원, 케이샤 랜스 보텀스 애틀란드 시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라이스 전 보좌관이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될 경우 2008년 공화당 매케인 후보의 러닝메이트였던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 이후 2번째 여성 부통령 후보가 됩니다.

라이스 전 보좌관은 자신이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며 자신은 단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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