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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SK 최태원과 '전기차 배터리 회동'

2020.07.07 오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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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늘 '전기차 배터리 회동'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수석부회장과 최 회장은 오늘 충남 서산에 있는 SK이노베이션 공장에서 만나 미래 전기차 배터리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 만남이 진행되면 현대차와 국내 배터리 3사 총수의 회동이 모두 마무리됩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5월 삼성 SDI 천안공장을 찾아 이재용 부회장을 만났고 지난달에는 LG화학 오창공장에서 구광모 LG그룹 대표와 만났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과 삼성SDI에 이은 국내 3위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로, 내년 초부터 양산되는 현대기아차의 전용 플랫폼 기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지은[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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