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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에 세워진 '멜라니아 조각상' 방화로 철거

2020.07.09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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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에 세워진 '멜라니아 조각상' 방화로 철거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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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를 본떠 만든 목조 조각상이 방화로 불에 타 철거됐다.


9일 로이터통신은 지난 4일 미국 독립기념일 저녁, 멜라니아 트럼프의 고향에 있는 목조 조각상이 훼손돼 철거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조각상은 반 이민 정책을 펼치는 대통령이 슬로베니아 출신 이민자와 결혼했다는 특수한 위상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예술가 브래드 다우니가 제작한 작품이다. 그는 이 동상에 대해 "미국의 정치 상황에 대한 토론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었다.

조각상은 옅은 푸른색 코트를 입고 손을 흔들고 있는 멜라니아 여사의 모습을 본떠 실물 크기로 제작됐다. 현재 목조상은 검게 그을리고 훼손돼 복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우니는 "범인이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알렌 카드레닉 경찰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세부 사항을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워싱턴에 위치한 멜라니아 트럼프 집무실은 이번 사건에 대한 논평 요청에 대답하지 않았다.

앞서 1월에도 슬로베니아에 세워진 8m 크기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목조상이 불에 타 전소됐다. 현지에서는 트럼프의 반 이민 정책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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