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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법무부 가안 유출, 국정농단이자 국정파탄"

2020.07.11 오전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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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법무부 입장문 가안 유출 의혹에 대해 국정농단이자 국정파탄이라면서 당사자들의 입장 표명과 사실관계 규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에서 피고인 신분인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서로 내부적으로 은밀하게 연락하면서 법무행정의 중요 사안을 논의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법무부가 최강욱 의원에게 실수로 가안을 보냈을 리 없고, 보냈다면 공무상 기밀누설이라면서 해명대로 최민희 전 의원에게 받았다고 하더라도 입수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무부와 대검찰청 간의 합의안도 청와대가 깬 것 아니냐면서 당사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법제사법위를 열어 사실관계를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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