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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원순 전 시장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예정..."유족과 일정 조율"

2020.07.14 오후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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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박 전 시장이 숨진 장소에서 확보한 최신 아이폰 기종으로 알려진 휴대전화 1대에 대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에 박 전 시장이 숨진 경위와 성추행 의혹, 그리고 고소 사실이 유출된 의혹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을 수 있다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담당 검사의 지휘 등을 받아 분석 절차에 착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찰은 절차상 유족이 참관한 상태에서 포렌식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현재 일정을 조율하는 단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분석을 진행할 부서는 경찰청 디지털포렌식팀으로 조율을 마치는 대로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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