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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숙현 청문회에 가해자 불참할 듯...운동처방사 "우울증"

2020.07.20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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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숙현 사태를 규명하기 위해 모레(22일) 열리는 국회 청문회에 경주시청 김규봉 감독과 장윤정 선수, 팀 닥터로 불렸던 운동처방사 안 모 씨 등, 가해자로 지목된 핵심 증인들이 모두 불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계자는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된 안 씨는 우울증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유로 진단서를 첨부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 감독과 장 선수는, 등록 주거지에 없어 등기로 송달되는 출석 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했으며 통화연결도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최 선수 납골당에서 눈물로 사죄한 선배 김 모 선수는 청문회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 청문회에는 고인의 부모와 동료는 물론, 체육회와 철인3종협회, 경주시 관계자와 경찰 등 증인과 참고인 42명이 채택됐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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