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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 호소'에도 체포동의안 통과...강선우 구속 갈림길

2026.02.24 오후 06:45
강선우 체포동의안, 본회의 첫 안건으로 상정
신상 발언 신청한 강선우, '공천 헌금' 혐의 부인
"도주 우려 없다" 항변에도 체포동의안 통과
민주, 자율 투표…조국혁신당 "찬성 표결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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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강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민주당 의원 상당수마저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진통 끝에 열린 국회 본회의엔 공천 헌금 수수 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첫 안건으로 올랐습니다.

민주당 소속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담담한 목소리로,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강 의원의 범죄사실 요지를 설명했습니다.

[정성호 / 법무부 장관 : 강선우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공여자 및 참고인의 진술, 1억 원의 사용처, 관련 녹취록 및 해당 공천 결과 등 증거에 의하여 혐의가 인정되고….]

신상 발언을 신청한 강 의원은 다소 초췌한 얼굴로, 김경 전 서울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헌금' 1억 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강선우 / 무소속 의원 : 5차례나 돈을 반환했는데 제가 먼저 요구했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또 '패션 정치'를 했던 자신의 과거를 반성한다고 고개 숙이며, 선처를 호소하는 과정에선 잠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강선우 / 무소속 의원 : 아이 수술한 곳 소독해 가며 밤새 논문 썼던, 그렇게나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그 때의 강선우를 되찾겠습니다.]

현역 의원이라 도주 우려가 없다는 항변에도 불구하고, 강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란 요건을 충족하며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 총투표수 263표 중 가 164표, 부 87표, 기권 3표, 무효 9표로써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앞서 민주당은 체포동의안에 대해 당론을 정하지 않고 개별 의원의 판단에 맡겼고, 조국혁신당은 '찬성 표결 권고'를 당론으로 정했습니다.

보수 야권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졌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 수십 명도 체포동의안에 찬성한 거로 해석됩니다.

22대 국회 들어 현역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건 국민의힘 권성동·추경호 의원, 민주당 신영대 전 의원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권성동·추경호 의원 가운데에는 권 의원만 최종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결국, 강 의원의 구속 여부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이주연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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