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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남 커피점 집단감염에 "별도 방역수칙 준비"

2020.08.03 오후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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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서울 강남의 한 커피 전문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별도 방역수칙을 마련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카페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이 있어서 별도의 생활방역 수칙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준비가 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카페는 현재 음식점, 일반주점과 함께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서초구 양재동 '양재족발보쌈'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9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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