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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내일 주택공급 방안 협의...전체 물량 15만 정도

2020.08.03 오후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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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정부가 내일(4일) 오전 국회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당정 협의를 열어 15만 정도 규모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당정은 내일 협의에서 태릉 골프장 등 수도권 유휴부지 활용과 함께 수도권 재건축, 재개발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태릉 골프장과 대치동, 개포동 등 그동안 알려진 부지 외에 추가 지역을 포함해 15만 세대 정도 공급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현금 기부채납 등 조건을 충족하면 용적률을 높여주고, 3기 신도시의 용적률 상향과 분양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 등이 검토될 예정입니다.

내일 협의에는 민주당에서는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이, 정부에서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합니다.

당정협의로 결정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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