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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한 수석 "권경애 모른다...조선일보에 사과 요구"

2020.08.06 오후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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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권경애 변호사에게 전화해 SNS 활동을 만류한 당사자로 조선일보가 자신의 이름을 거론한 것에 대해 허위보도라며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했습니다.


윤 수석은 오늘 언론 브리핑에서 자신은 권 변호사에게 전화한 적이 없고, 권 변호사를 알지도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선일보는 자신이 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지만, 한밤에 전화를 해서는 받지 않았다고 악의적 보도를 한 것이라며 일부러 답하지 않았다는 기사를 쓰려고 전화를 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조선일보는 정부 비판 글을 SNS에 자주 올리는 권 변호사가 어제 페이스북에 한동훈을 내쫓는 보도가 곧 나갈테니 페북을 그만두라는 정부 관계자의 전화를 받았다고 올린 글을 소개하면서 법조계에서는 윤도한 수석과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거론된다고 적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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