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검찰 떠나는 문찬석 광주지검장 , 추미애 검사장 인사 맹비난

2020.08.09 오전 12:04
AD
검사장급 인사 직후 사의를 표명한 문찬석 광주지검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인사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 발동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문 지검장은 어제 오후 검찰 내부 통신망에 쓴 글에서 그제 인사와 관련해 친정권 인사들이니 추미애 검사들이니 하는 편향된 평가를 받는 검사들을 노골적으로 전면에 내세우는 행태가 우려스럽고 부끄럽다고 밝혔습니다.

문 지검장은 법무부가 발표한 검사장 인사에서 비교적 한직으로 분류되는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발령 나자 사직서를 냈습니다.

문 지검장은 전국시대 조나라가 인재가 없어서 장평 전투에서 대패하고 40만 대군이 산채로 구덩이에 묻혔느냐면서 옹졸하고 무능한 군주가 무능한 장수를 등용한 그릇된 용인술 때문이었다고 썼습니다.


이는 추 장관을 옹졸하고 무능한 군주, 이번 인사에서 요직을 차지한 검사장들을 무능한 장수에 빗대어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빚어진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도 날 선 비판을 내놨습니다.

문 지검장은 차고 넘친다는 증거는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하고 증거가 확보됐다면 한동훈 검사장이 감옥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추 장관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공개적으로 힘을 실어줬음에도 최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공소장에 한 검사장과의 공모 혐의가 적시되지 못한 점을 비꼰 것으로 보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0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6,54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070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