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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에서 떠내려간 소...80km 떨어진 밀양에서 발견

2020.08.11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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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경남 합천에서 떠내려간 소가 물길로 80km 정도 떨어진 경남 밀양에서 발견됐습니다.


오늘(11일) 오전 경남 밀양시 하남읍 야촌마을 낙동강 둔치에서 한우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마을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와 소방 당국은 소귀에 붙은 이력제 귀표를 확인한 결과 합천군 율곡면에서 키우던 소라고 밝혔습니다.

합천 율곡면 일대는 지난 8일 일대가 물에 잠겨 소와 돼지 수천 마리가 죽거나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봤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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