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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공장 질산가스 누출 사고...인명피해 없어

2020.08.12 오전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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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경북 구미시 산동면 신당리에 있는 반도체 세정공장에서 질산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공장 야간 교대 직원이 탱크에서 20리터 정도의 질산 가스가 누출됐다고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질산 가스가 공장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차단벽을 설치하고, 탱크에 남아있는 가스도 다른 용기로 옮기는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누출된 질산 가스의 회수 작업은 전문업체를 통해 오늘 오전 내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가스 누출량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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