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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야스쿠니에 공물...현직 각료 일부, 4년 만에 패전일 참배

2020.08.15 오후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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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패전 75주년인 오늘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직접 참배하는 대신 공물을 보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자민당 총재 명의로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할 나무 장식품 비용을 보내고 평화의 초석이 된 전몰자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고 보좌관을 통해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제2차 집권을 시작한 지 1년 후인 2013년 12월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했으나 그 뒤로는 패전일과 봄과 가을 제사 때 공물을 보내고 참배는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성 장관과 하기우다 문부과학성 장관 등 현직 각료 일부는 4년 만에 처음으로 패전일 당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2차 아베 내각 출범 후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일부 각료가 야스쿠니를 참배했지만 지난 2017년 이후에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초당파 의원 연맹인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단체 참배는 하지 않고, 오쓰지 전 참의원 부의장 등 2명이 대표로 야스쿠니를 찾았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서 숨진 약 246만 명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로 제국주의 침략 전쟁의 상징으로 불립니다.

이곳에는 특히 태평양전쟁을 이끌어 전후 극동 군사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도조 히데키 총리 등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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