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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19 치명적 위협 알고도 은폐·경시"

2020.09.10 오전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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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가 독감보다 훨씬 치명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위험성을 공개적으로 무시해 미국 국민을 오도하고 위협을 은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CNN은 현지 시각 9일 다음 주 발간 예정인 언론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를 입수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드워드에게 지난 2월 7일 "이것은 치명적인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매우 까다로운 것이고 다루기 힘든 것"이며 "아마도 독감보다도 5배 더 치명적"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1월 28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밀 정보 브리핑을 받았을 때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이 코로나19는 "임기 중 가장 큰 국가안보 위협이고 가장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우드워드는 기술했습니다.


우드워드는 또 3월 19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황을 조성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위험을 경시하고 있다고 자신에게 말하면서 젊은 층의 감염 위험도 인정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미국에서는 1월 26일 워싱턴주에서 첫 코로나19 증세 환자가 발생했으며 미국 정부는 1월 31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중국을 여행한 외국인의 입국을 차단한 가운데 2월 29일에는 미국 내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경시했고 코로나19에 대응할 리더십을 재설정할 기회를 놓쳤다고 우드워드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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