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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확진자 7명 중 1명 의료진...대책 필요"

2020.09.17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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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7건 가운데 1건꼴로 보건·의료 종사자에게서 발생했다며 이들에 대한 안전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브리핑에서 "WHO에 보고된 코로나19 사례의 14%가 보건 종사자에서 발생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35%에 달했다"고 우려했습니다.

의료 종사자 수가 대부분 국가에서 전체 인구의 3%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19 감염 비율은 이보다 몇 배 높은 셈입니다.

앞서 국제간호협의회도 지난달 중순까지 코로나19로 44개국에서 간호사 천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 같은 감염 위험뿐 아니라 의료진이 스트레스와 사회적 차별, 폭력에도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WHO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의료 종사자 4명 중 1명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우울증과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고 3명 중 1명은 불면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우리는 목숨을 걸고 일하는 의료진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며 "의료진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 한 어떤 국가와 병원도 환자를 안전하게 지킬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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