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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檢 수사 확대로 발견된 동생 비리...송구하다"

2020.09.18 오후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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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친동생이 유죄 판결을 받자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SNS에 글을 올려 전직 고위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께 참으로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이 법무부 장관 후보가 된 이후 검찰 수사가 가족 구성원 전체로 확대되면서 동생의 비리가 발견됐다며 동생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이 기소한 혐의 가운데 채용비리 관련 업무방해 혐의가 인정돼 법정구속 됐다며 배임수재와 웅동학원 대상 허위소송 등 나머지 혐의는 모두 무죄가 나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동생이 앞으로 계속 반성하면서 재판에 임할 것이라며 죗값을 치르고 자유의 몸이 되는 날까지 형으로서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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