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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붐비는 공항, 귀경길 날씨 양호

2020.10.04 오후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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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하늘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막바지 귀경객과 여행객이 몰리는 공항은 다소 붐비고 있는데요,

김포공항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오후 시간 공항 상황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오후에 접어들었지만 하늘길을 이용하는 승객들로 여전히 공항은 다소 붐비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출구를 통해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이 줄지어 나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은 지난해 추석 대비 24% 줄었지만, 오늘은 막바지 귀경객과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공항에 다소 혼잡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늘길은 붐비고 있지만, 오늘 귀경길 날씨는 비교적 양호합니다.

내륙은 늦은 오후 한때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만 5에서 10mm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5mm 미만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전국의 하늘이 맑겠지만,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 기온이 1도, 서울은 10도, 광주와 대구는 11도까지 내려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겠고요,

강원 산간에서는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이 서울 18도, 대전과 광주 20도, 대구 21도로 오늘보다 낮겠고, 예년수준을 밑돌겠습니다.


오늘은 비교적 양호한 날씨가 이어지며 귀경길에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김포공항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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