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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개인 최다 34득점...오리온, 모비스 꺾고 2연승

2020.10.17 오후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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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오리온 가드 이대성이 친정팀 모비스를 울리며, 팀의 2연승에 앞장섰습니다.


이대성은 울산 원정에서 승리 쐐기를 박는 3점 슛을 비롯해, 역대 개인 최다인 34득점을 기록하며 오리온의 93대 8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모비스에서 뛰던 이대성은 지난 시즌 도중 KCC로 트레이드된 뒤 올해 자유계약 선수로 오리온에 입단해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전자랜드는 이대헌과 김낙현 등 국내 선수 4명이 10득점 이상을 기록해, LG를 대파하고 개막 3연승을 달렸고, KGC인삼공사는 25점을 터뜨린 오세근을 앞세워 DB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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