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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주의] "어려운 이웃에게" 대전 익명의 어르신이 놓고 간 100만 원

2020.10.20 오후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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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주의] "어려운 이웃에게" 대전 익명의 어르신이 놓고 간 100만 원
사진 제공 = 대전 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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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주의] "어려운 이웃에게" 대전 익명의 어르신이 놓고 간 100만 원

대전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어르신이 100만 원을 놓고 떠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일 대전 서구청에 따르면 며칠 전 도마2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남성이 찾아와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라며 100만 원을 전달했다.

오토바이 헬멧을 눌러 쓴 이 어르신은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이 적힌 흰 봉투를 직원에게 건넸다. 봉투 안에는 돈이 들어있었다.

직원이 돈 봉투임을 확인하고 바로 어르신을 뒤따라 나갔지만 그는 이미 떠난 뒤였다.

도마2동에 익명으로 기부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현금 7건(총 310만 원), 마스크 등 180만 원 상당의 물품 등이 익명 기부됐다고 구청은 전했다.

안규만 도마2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기를 전해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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