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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속 유흥가 '북적'..."제2의 클럽 사태 피해야"

2020.10.24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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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세자릿수를 유지하는 가운데 금요일 밤 도심 유흥가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상인들은 '제2의 클럽 집단감염' 사태만큼은 있어선 안 된다며 방역에 더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늦은 밤 반짝이는 간판 아래로 거리가 북적입니다.

식당엔 빈 테이블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홍대입구 유흥가는 밤을 즐기려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자정에 가까운 시간에도, 포차나 클럽이 모인 이곳 거리엔 시민들이 끊임없이 오가고 있습니다.

다만 행인 몇몇은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하는 등 착용 상태가 부실했습니다.

주점 앞은 입장을 기다리는 손님들이 다닥다닥 붙은 채 늘어섰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인파를 보며 감염이 우려된다며 일찍 귀가하겠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동규 / 서울 갈현동 : 생일이어서 오늘 홍대 한번 나오게 됐는데 막상 나오니까 무서운 것도 있고 해서 집 가야 하나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이어지는 손님들 발길에 상인들은 방역 관리에 여념이 없습니다.

전자출입명부를 꼼꼼히 기록하고, 손 닿는 곳이면 영업 전후로 소독 작업도 진행합니다.


[식당 관계자 : 영업 후에 다 끝나고 소독제로 테이블이나 소파 모든 부분들을 소독하고 있습니다.]

[호프 관계자 : (테이블을) 띄워서 거리두기를 놓고 손님이 오시면 거리두기 좌석엔 못 앉게 하고.]

방역을 지키는 게 상권을 살리는 길이라며, 홍대 상인회에서는 전체 테이블의 30%는 비워두는 거리두기 캠페인도 벌이는 등 방역에 더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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