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신규 확진 이틀째 세 자릿수...대구 또 교회 집단감염

■ 수백억 원대 횡령과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징역 17년 실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헌법 정신을 무시한 졸속 재판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는데, 다음 주 월요일 서울 동부구치소에 재수감됩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의 체포 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습니다. 현역 의원 체포 동의안 가결은 5년여 만에 처음인데,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 각종 모임과 사우나, 학교 등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125명으로, 이틀째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신천지 사태로 홍역을 치른 대구에선 교회 관련 집단 감염이 또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후보 회원국 선호도 조사에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나이지리아 후보에 뒤지고 있는데, 미국이 유 후보 지지를 밝혀 주목됩니다. 차기 사무총장 결정은 모든 회원국 합의를 거쳐야 하는데, 다음 달 9일 확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