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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검사 실명 공개 박훈 변호사,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2020.10.30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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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술접대 의혹'을 받는 검사 중 1명의 실명을 공개한 박훈 변호사를 고발했습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오늘(30일) 박 변호사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준모는 김 전 회장이 공개한 옥중 편지 내용의 진실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박 변호사는 편지 내용을 진실로 믿고, 검사 실명을 공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박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지난해 '라임 사건'을 수사한 검사 1명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김봉현이 접대한 검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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