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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축제 잇따라 취소...화천 산천어축제 운명은?

2020.11.14 오전 03:35
올해 코로나 여파로 얼음조각 작업 진행 안 해
지역경제 파급효과 상당…축제 개최 여부 고심
매년 200만 명 관광객 유입…천억 원대 경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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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겨울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는 가운데,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도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내년 1월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데, 코로나19 상황을 비롯한 변수가 여전히 많습니다.

LG헬로비전 강원방송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산천어축제 기간 세계 최대 얼음 조각 광장이 조성되는 서화산 다목적 광장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매년 11월이면 중국 하얼빈에서 온 얼음 조각가 100여 명이 작품 작업을 한창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조각팀을 부르지 않은 겁니다.

다만 산천어축제 기간 화천 밤하늘을 수놓는 2만여 개의 산천어등은 올해도 어김없이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도내 대부분 겨울축제들이 취소되는 상황에 화천군의 고심은 더욱 깊습니다.

인구 2만 명에 불과한 화천에서 산천어축제가 차지하는 경제적 효과가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축제가 열리는 한 달 동안 매년 20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을 끌어들여 천억 원대 경제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역에서는 조심스럽게 축제 개최를 원하는 분위기입니다.

[김현용 / 화천전통시장 조합장 : 여기는 재래시장이고 오프라인 시장이기 때문에 대면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사태가 빨리 진정돼서 꼭 잘 열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발생하면서 축제 개최가 부담스러운 상황.

화천군은 계획대로 내년 1월 개최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해 산천어 계약물량도 예년의 3분의 1 수준인 75톤으로 크게 줄였습니다.

방문객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면 예약제를 도입하고 얼음 구멍 간격을 더 넓히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경택 / 화천군 관광정책과장 : 1월 9일부터 23일간 산천어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는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고, 관광객 유입도 어렵지만 군장병 외출 외박이 안되고 하니까 사실 지역 경제가 너무 어렵습니다. 산천어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를 부흥할 수 있는 계기를 찾고자 합니다.]

하지만 축제 개최까지 남아있는 변수는 여전히 많습니다.

우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으로 격상되면 축제 개최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과 지난해 애를 먹인 기상여건 역시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화천지역 한 해 농사 수준인 산천어축제가 계획대로 내년 1월 개최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헬로TV 뉴스 장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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