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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서울시장 후보 누가 나오나?

나이트포커스 2020.11.18 오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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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장성철 /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야 정치권의 시선이 내년 4월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쏠리고 있습니다. 금태섭 전 의원, 사실상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고요. 유승민 전 의원은 차기 대선 직행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최창렬 용인대 교수, 또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계속 연일 선거 이야기로 문을 열어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달아오르는 보궐선거 이야기부터 해 볼 텐데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군이 조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 금태섭 전 의원.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는 그런 언급이 있었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금태섭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서는 저는 말씀드린다면 책임감을 가지고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년 서울시장의 선거의 의미, 제가 담당할 역할을 깊이 고민해서 감당할 일이 있으면 감당할 것입니다.]

[앵커]
이 발언을 놓고 이제 수위를 가늠하기는 좀 어렵지만 출마 가능성을 완전히 열어뒀다. 저는 좀 정치권인들이 분명하게 말해줬으면 좋겠지만 조금 이렇게 둘러서 표현하는 것 같아요.

[최창렬]
이건 거의 출마하겠다라고 해석될 수밖에 없죠. 금태섭 전 의원이죠. 전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했단 말이에요. 민주당을 탈당했으면 국민의힘으로 입당을 해서 출마하는 게 일상적인데 금태섭 전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 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국민의힘이 여전히 여러 가지 혁신이라든지 대안 제시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상당히 미약한 부분이 많고. 금태섭 전 의원은 어떠한 경로를 거쳐서, 어떠한 공간에 몸을 닫을 것인가가 중요할 것 아니겠어요?

아무래도 2011년도에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경우가 생각이 날 수밖에 없죠. 그때 민주당 후보가 박영선 후보였고 박영선, 박원순 후보가 단일화돼서 범야권. 그 당시 범야권이죠. 범야권의 후보가 됐던 적이 있어요. 아마 그런 쪽의 모델을 생각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금태섭 전 의원은 일단 그렇게 보는 거죠. 그렇다면 국민의힘은 과연 막상 그때 가면 어쩔 수 없으면 그런 프레임으로 가겠습니다마는 제1야당으로서 또 금태섭 의원이 더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착잡할 것 같아요. 아직 분명한 입장을 내고 있지 않은데 어쨌든 금태섭 전 의원은 본인도 이런 의지를 피력을 했고 상당히 서울시장 선거에 야권에 있어서 변수가 된 것만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최 교수님께서는 과거의 사례를 들면서 범야권 후보 이런 식으로 해석을 했어요. 그걸 금태섭 전 의원도 충분히 고려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보인다고 말씀셨는데 분석 동의하십니까?

[장성철]
정확한 지적이세요. 정치인의 언어는 외국어예요. 그래서 그 외국어를 정치 언어 번역기에다 넣어서 해석을 해야 합니다. 금태섭 의원이 얘기했죠. 책임감, 고민, 역할, 감당. 이런 단어는 본인이 무언가를 하고 싶어 할 때 쓰는 단어들이에요. 결국에는 나는 서울시장 출마하고 싶다. 출마할 수 있으면 출마하겠다. 그것은 야권 단일후보로 한번 내가 도전해보겠다라는 뜻으로 읽혀집니다. 하지만 금태섭 의원은 저런 행동은 저는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보여집니다.

본인이 민주당, 여당 의원으로서 상당히 내부에서 쓴소리도 많이 하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얘기를 많이 했다라고 평가를 받는 부분이 있는데 자칫 잘못하면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를 위해서, 도약을 위해서 어떤 정치적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민주당 내에서 그런 소리 했구나라는 공격을 받을 소지가 있어요. 또한 금태섭 의원이 서울시장감이냐라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한 템포 쉬어가는, 그럼 본인이 직접 출마하지 말고 도와주고 서포트하는 그런 자세를 취하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그 발언과 탈당을 한 부분을 놓고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얘기하셨는데 사실 금 전 의원의 강연 중에서 정청래 의원을 언급한 부분이 있었어요. 그것 때문인지 정청래 의원도 발끈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최창렬]
굳이 4년 전 얘기인데, 2016년도 총선거 때 정청래 의원과 이해찬 전 대표를 공천 배제했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상당한, 강한 인상을 줬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 뜻이잖아요, 지금. 굳이 왜 이 얘기를 했을까. 저는 그래서 두 가지인 것 같아요. 하나는 우선 이런 발언을 함으로써 정청래 의원에게는 상당히 도발적으로 들릴 수가 있을 거 아니겠어요. 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워서 야권의 후보로 자꾸 자신의 이름을 등재시키는 그런 효과가 노림직해요. 그게 하나가 있고. 저의 추론이에요. 또 하나는 국민의힘도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것을 그때 민주당이 이해찬이라는, 그리고 정청래라는 상당히 그 진영 내에서는 핵심적인 인물들을 과감히 배제했다.

그런 자기 살을 깎는 혁신이 있었기에 선거에서 이겼던 것이다라는 것을 얘기함으로써 국민의힘에게도 어떤 일정 부분 경각심을 가져라. 자신의 입지를 뭔가 합리화시키려는 그런 생각이 양쪽이 같이 들어간 것 같아요. 뭔가 대립각을 세워서 자신의 존재감을 높이고 또 국민의힘에도 그러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역시 자기의 존재감을 높이는. 그러한 것들 때문에 이러한 메시지를 얘기하지 않았나. 4년 전 얘기를 굳이 할 이유가 뭐가 있겠어요. 어차피 반발이 불 보듯 뻔한데. 아마 그러한 정치적인 계산이 깔려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앵커]
정치적인 계산을 말씀해 주셨으니까요. 오늘 그 이야기하는 것들을 보면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본인이 국민의힘으로 들어갔으면 하는 것은 아니고 야권 재편을 원하는 건데 저는 떠오르는 인물이 한 명 있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비슷한 얘기하지 않았나요?

[장성철]
그렇죠. 본인은 국민의힘, 어쨌든 그쪽에 들어가서 어쨌든 서울시장이라든지 대선 후보로든지 이런 것은 아직은 생각해 보지 않았고. 혹시 나에게 어떠한 요구나 기회가 오면 한번 내가 해보겠다, 나서보겠다. 그러니까 우리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자. 신당을 창당하자. 국민의힘 가지고 안 되니까 한번 새로운 세력을 좀 만들어 보자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앵커]
신당은 또 아니라는 얘기를 나중에 밝히기도 했죠.

[장성철]
그렇죠. 그런데 그렇게 읽혀질 수밖에 없는 얘기를 했어요. 금태섭, 안철수 이 두 전직 의원들은 같이 처음 시작했잖아요, 정치를. 그래서 이분들의 접점은 찾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저는 아직도 안철수 대표가 어떤 야권 단일 후보로서 서울시장에 출마할 가능성이 아직도 저는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것은 국민의힘에서 추대나 요구나 이런 상황들이 나와야 되겠지만 서울시장을 찍고 대선 후보로 가겠다는 징검다리로 생각할 수도 있다라고 저는 보여집니다.

[앵커]
그러니까 국민의힘 외에서 범야권 후보로 뭔가 이렇게 추대받으면서 어떻게 모양새가 좋게 본인이 단일후보로 나오고 싶어하는 마음들이 다 있는 것 같아요.

[최창렬]
안철수 대표도 그렇고 금태섭 전 의원도 그렇고 그 생각은 비슷한 것 같아요, 지금 우리 장 소장 말씀처럼. 안철수 대표가 플랫폼, 새로운 혁신 플랫폼을 얘기하는 건데 그게 국민의힘에서 어느 정도의. 아직은 그런데 국민의힘은 거기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죠.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말 국민의힘의 내부에서 거론되는 후보들이 경쟁력이 약하다고 판단된다는... 그때 봐야지 알겠죠. 아직은 우리가 예단하기는 어렵고. 아직 5개월도 채 안 남았습니다마는 긴 기간은 아닙니다마는 또 상당히 많은 변수가 요동칠 수 있는 그런 기간이거든요.

그때 가서 또 봐야겠습니다마는 지금으로 봐서는 오세훈 전 시장이라든지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는 본인이 대선으로 가겠다라고 얘기했으니까 그렇기는 합니다마는 아무튼 안철수 전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은 아마 그런 모델을 생각하겠죠. 새로운 플랫폼에서 국민의힘과 같이 경쟁해서 범시민후보로 뭔가 포장을 해서 대항하려는, 여권에 대항하려는 아마 그런 모델로 갖고 갈 공산이 크다고 봅니다.

[앵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범야권으로 표현을 하겠습니다. 범야권의 후보들이 속속 그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고 스스로 드러낸다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유승민 의원 얘기를 해 주셨는데요.

유승민 전 의원. 2022년 대선으로 직행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이 발언 함께 들어보시죠.

[유승민 / 前 미래통합당 의원 : 지금 현재로 서울시장 출마는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고요. 저는 시작하는 것도,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의지를 밝혀왔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야권, 국민의힘 일부에서도 사실은 이런 대권 잠룡들이 서울시장이 나와줘서 승리를 하고 가야 된다라고 말하지만 유승민 전 의원 측에서는 시큰둥한 것 같아요. 너무 위험도가 크다고 보는 걸까요?

[장성철]
아니요, 저는 이것도 유승민 의원의 얘기를 행간을 잘 해석해야 한다고 봅니다. 나는 서울시장 출마하는 것을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라고 한 데는 전제조건이 붙어 있어요. 지금까지는, 현재까지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것은 나중 되면 바뀔 수가 있는 거죠. 기본적으로 서울시장 후보는 대선 후보감이 나가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여태까지, 지금까지의 서울시장 후보들, 서울시장 당선된 분들 한번 보세요. 거의 다 대선 후보급의 인물들이 당선됐거든요. 내년도에 있을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 같은 경우 대선후보급의 인지도와 지명도가 있지 않으면 아무리 유능한 분이라도 쉽게 선거에 이길 수가 없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유승민 전 의원의 등판론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이고, 아까 우리 앵커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여론조사를 할 거예요. 양자대결도 할 거고 국민의힘 후보 누가 좋냐라고 했을 때 경쟁력이 있고 당선 가능성이 있다면 유승민 의원을 절대적으로 출마하라고 설득작업이 많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유승민 의원이 마음의 문을 열어놓은 것이 아니냐고 저는 읽었고, 여러 가지 살펴보면 서울시장 출마도 가능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사무실을 개소했잖아요. 대선을 앞두고 사무실을 지금 개소한 건 너무 스텝이 빨라요.

그런데 서울시장 선거는 아직 5개월이 채 남지 않았잖아요. 이것이 대선 사무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스텝이 빠른 부분이 있고 유승민 의원의 핵심 측근 중 한 명이 박 모 의원이 있어요. 이분이 페북에다 유승민 의원 서울시장 나가야 된다. 이런 식으로도 얘기를 했고, 얼마 전의 사무실 개소식 때 보면 서울시 부동산 문제에 정말 엄청난 공부가 돼 있어요. 대안도 제시를 하고. 이런 거 보면 서울시장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저는 읽혀집니다.

[앵커]
여론조사 결과 같은 걸 보면서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그러니까 서울시장이 결국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대권을 차지하기 위한 어떤 한 자리라고 보기 때문에 움직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권을 살펴볼 텐데요.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우상호 의원. 11월 출마 선언을 예고했습니다.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권에서는 유력 후보, 누구 꼽으세요?

[최창렬]
글쎄요, 박영선 후보를, 후보는 아니죠. 박영선 현 장관인데 박영선 장관들을 많이 얘기하니까 저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예요. 우상호 의원은 지금 얘기했고. 박주민 의원도 상당한 의지를 갖는 것으로 보이고 언론에도 그렇게 보도되고 있고. 또 최근에 임종석 전 비서실장 얘기도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러한 인물들이 나오는데 아무튼 지금 여도 그렇고 야도 그렇고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많은 사람이 거론되고 있어요. 그래서 이게 참 서울시장 선거라는 게 다른 지자체하고 달라서 대선과 대단히 상관관계가 깊어요.

대통령 선거 때 얻은 득표율이 서울시장 선거 때 얻은 득표와 거의 흡사하게 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출마했을 때도 서울시에서 얻은 득표율과 대선 전체 전국 득표율하고 비슷하기도 하고. 서울에서의 득표률이 전국 득표율의 가늠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그만큼 서울시장 선거라는 게 아까 말씀처럼 대선주자급들이 나와서 당선되고 대통령이 된 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아무튼 간에 서울 선거가 그만큼, 부산시장 선거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마는 그만큼 여야에 있어서는 승부처이고 각 정치인들에게 있어서는 여기서 뭔가 승리한다면 대권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거죠. 그래서 여러 후보가 나오는 건데. 지금 여야가 여기 지금 정확하게 아직은 어디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는 형성이 안 돼 있는 것 같아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민주당이 그래도 우세하지 않겠느냐라고 했었는데 요즘은 조금 그것도 호각세인 것 같고.

[앵커]
여론조사도 오차범위 안에서.

[최창렬]
워낙 오차범위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어디가 유리하다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정확한 표현이 아니라고 봐요. 오차범위 내에 있는 여론조사가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앵커]
하지만 경선 과정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바로 여성 후보 가산점. 이 부분인데요. 이것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김민석 서울시장 선거기획단장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시장 선거 기획단장)(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제가 이해할 때 그간의 여성 가산점은 주로 여성시민 가산점이라는 점에 방점이 있었던 거로 알고 있어요. 가령 어지간한 남성 후보들보다 더 세고 더 유명한 여성한테 또 가산점을 주는 건 그건 이상하지 않겠어요.]

조금 전에 정치인들은 번역기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것도 한번 번역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장성철]
이것은 경선에 있어서 가산점을 주지 않겠다라는 얘기로 읽혀집니다. 기본적으로 서울시장 후보를 여성이냐, 남성이냐. 여성이 출마하는 게 더 유리하다, 이런 식으로 저급하게 접근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이것은 서울 시민들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보여집니다. 누가 서울시를 발전시킬 수 있느냐, 누가 부동산 문제를 잡을 수 있느냐, 이런 식으로 접근을 해야지 여성이냐 남성이냐, 이런 접근 방법은 잘못됐다. 민주당이 제대로 이런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부동산 문제. 그리고 사실 여권에서는 현재 집권여당인 여권에서는 서울시를 차지하는 것이 누가 서울시장이 되느냐도 중요하지만 이 선거 승리의 의미. 과연 당 대표가 이 선거를 잘 치렀느냐 이런 게 중요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낙연 당 대표, 대권 주자로 분류되고 있는 이낙연 당 대표에 대한 어떤 부담감과 서울시 선거에 대한 승리에 대한 뭐라고 해야 될까요, 중요도 이게 상당히 높은 거죠?


[최창렬]
이낙연 대표로서는 내년 4월에 서울, 부산의 시장 선거에서 패배한다면, 만약에 여권이.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될 거예요, 대선에서. 그러니까 서울시장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되는 거죠. 여권의 이낙연 입장도 그렇고 여권도 마찬가지긴 합니다마는. 그런데 지금 서울시장 선거에 여러 변수가 있을 거예요. 또 그때까지 아직도 시간이 있으니까 어떠한 변수가 돌발할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부동산 문제는 이것은 뭐 선거 이슈가 안 될 수가 없죠. 이슈가 안 돼서도 안 되는 것이고. 선거라는 게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때 선거의 의미가 있는 거 아니겠어요.

선거 공학이라고 단순히 얘기할 게 아니고 민주당이 됐건 국민의힘이 됐건 난맥에 빠진 부동산을 어떻게 바로잡아갈 수 있는 단초라도 마련해야 될 거 아니냐 이런 건데 그러면서 얘기되고 있는 서울시의 여러 가지 부동산 문제는 성공적이라고 얘기할 수도 전혀 없는 거거든요, 지금. 이낙연 대표가 거기에 대해서 상당한 조급함을 느낄 수밖에 없죠. 이게 왜냐하면 부동산 문제가 선거에 영향을 줄 것이고 이 선거의 결과가 이낙연 대표 본인의 대선가도에 상당한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같이 연계돼 있다고 보여져요,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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