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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효능 90%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알고보니 연구진 실수 덕

2020.11.24 오후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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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효능 90%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알고보니 연구진 실수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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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0%의 면역 효과가 보고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뒤에는 연구진의 실수가 있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연구개발 책임자 메니 팡갈로스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연구팀은 2회 접종하게 돼 있는 백신을 첫 접종 때 실수로 정량이 아닌 절반만 일부 임상 참가자에게 투여했습니다.

두 번째 접종은 정량을 다 투여했는데 참가자들이 2회 접종 후에도 예상보다 피로감과 두통, 접종 부위 통증 등 부작용이 적었습니다.

이에 투약한 양을 확인해 보니 첫 접종 용량이 정량이 아닌 절반에 그쳤습니다.

통신은 메니 팡갈로스가 절반 용량 접종은 의도된 게 아니라 우연히 생긴 실수였다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실수에 의한 결과는 오히려 더 좋은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어제 백신의 3상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하면서 절반 용량을 투여한 뒤 한 달 후에 정량을 투여한 그룹은 최대 90%의 효과가 있었고 두 번 모두 정량을 접종받은 그룹은 62%의 효과를 보여 백신이 평균 70%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로이터는 팡갈로스가 이런 결과에 대해 연구가 더 필요하다면서도 낮은 항원 수준이 전반적인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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