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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윤석열 직무배제에 "文 대통령, 떳떳하면 추미애 경질해야"

2020.11.25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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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윤석열 직무배제에 "文 대통령, 떳떳하면 추미애 경질해야"
ⓒYTN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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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배제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떳떳하다면 추 장관을 즉각 경질하고 윤 총장 손을 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불법 비리에 직접 연루되지 않았나 의심할 수밖에 없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하 의원은 "문 대통령이 너무 이상하다. 추미애 장관이 살아있는 권력의 비리를 수사하려는 윤 총장을 노골적으로 쫓아내려 하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침묵으로 일관한다. 너무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침묵은 곧 추 장관 만행을 도와 윤 총장을 함께 쫓아내려는 것"이라며 "대통령 본인이 불법 비리로부터 자유롭다면 윤 총장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히려 윤 총장을 도와 대통령 주변의 비리 간신들을 내쳐야 할 것"이라며 "불법 비리에 연루된 사람들만 윤 총장이 두려운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추 장관은 전날(24일) 저녁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 배제 조치를 국민께 보고드리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이 언론사 사주와 부적절하게 만났고, 조국 전 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 재판부를 불법 사찰하고, 한명숙 전 총리 사건과 관련해 측근을 비호하기 위해 감찰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또 윤 총장이 최근 법무부 감찰관실의 대면 조사에 응하지 않아 감찰을 방해했다고도 말했다.

추 장관은 "검찰 사무에 관한 최고 감독자인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총장이 총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더는 용납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윤 총장은 추 장관의 직무집행정지 명령 직후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해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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