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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차로 소방차 출동 방해?...이젠 밀어버린다

2026.03.06 오전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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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재 현장으로 가는 소방차를 가로막는 불법 주차 차량, 이제는 파손을 감수하고서라도 강제로 밀어버립니다.

현장 대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보상 지원 체계가 마련되면서, 더 과감하고 신속한 인명 구조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4층짜리 상가 건물 옥상에서 사람들이 다급히 외칩니다.

하필 누군가 세워둔 차량이 건물 입구를 가로막아 재빠른 구조가 여의치 않은 상황!

구조대원들이 차량 운전석 창문을 깨부수고, 기어를 조작해 강제로 이동시킵니다.

이후 확보된 출입로로 사람들이 무사히 대피에 성공합니다.

초등학교 옆 도로에 불법 주차 차량으로 출동로가 막힌 상태….

소형 승용차 한 대가 출동 중인 소방차 앞을 떡하니 가로막고 있습니다.

사람이 없는지 확인을 마치고는, 그대로 소방차로 뒤에서 밀어버리고 출동을 이어갑니다.

좁은 골목길, 불법 주차된 차의 파손을 감수하며 강제로 돌파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1분 1초가 급한 소방 활동 특성상 이미 법적 근거가 마련된 조치들입니다.

출동 중 차량을 파손하더라도 보상 등 후속 처리를 전담하는 '119 사법경찰팀'이 있어 현장 대원들은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출동 길을 방해하는 차량에 대한 강제처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석진 / 서울 서대문소방서 대응총괄팀장 : 우리 대원들도 앞으로 이런 심리적인 부담을 갖지 말고 긴급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강제처분을 해라 이런 취지에서….]

이번 훈련은 골목에 불법주차된 차량으로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했던 2001년 홍제동 방화사건 당시 순직한 소방관 6명을 기리는 소방영웅길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YTN 양일혁입니다.



영상기자 : 정희인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정민정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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