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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세 번째 강제집행 시도...신도 반발에 충돌

2020.11.26 오전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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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문제로 재개발조합과 갈등을 빚어온 서울 사랑제일교회에 다시 명도 집행이 진행돼 충돌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오늘 새벽 1시 반부터 성북구 장위동에 있는 사랑제일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집행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세 번째 집행 시도로, 이번에도 강하게 반발한 교회 신도들과 서울북부지법 집행 인력 등이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인력과 교회 관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5월 부동산 권리자인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이 낸 명도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이에 조합은 지난 6월 두 차례 강제집행을 시도했지만, 신도들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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