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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검찰개혁 소임 멈출 수 없어...흔들림 없이 전진"

2020.12.03 오전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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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개혁의 소임을 멈출 수 없다며 두려움 없이 나아가고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치세력화된 검찰이 민주적 통제 제도마저 무력화시키고 있어 살 떨리는 무서움을 느끼지만 이를 혁파하지 못하면 검찰개혁은 공염불이 되고 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장관은 검찰이 자기들만의 특수한 카르텔을 만들어 거대한 산성을 구축해왔다며, 이제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무서운 집단이 돼 전직 대통령과 전직 총리, 전직 장관도 가혹한 수사 활극에 희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로 돌려놓을 것이라며, 제 식구만 감싸고 자기편에게는 유리하게 편파적으로 자행해 온 검찰권 행사를 차별 없이 행하는 검찰로 돌려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것이 동해 낙산사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영전에 올린 간절한 기도이자 마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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