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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항명' 전화위복...우리카드 3연승·선두 추격

2021.01.17 오전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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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에서 외국인 선수는 '전력의 절반'으로 불리는데요.


우리카드가 알렉스 선수의 '항명 사태'를 딛고, 새해 3연승으로 선두권 추격에 나섰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카드의 마지막 경기입니다.

[신영철 / 우리카드 감독 : 서브 받을 때 알렉스는 나가, 그냥. 캐치를 그렇게, 그렇게 (무성의하게)….]

신영철 감독이 수비를 질타하자, 알렉스가 발끈해 등을 돌립니다.

"야!"

3라운드 MVP를 받은 영광의 날, 알렉스는 또 항명하면 계약을 해지한다는 '구단 경고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약 2주, 머리를 빡빡 깎은 알렉스는 다른 선수가 됐습니다.

승부처마다 강서브에, 과감한 스파이크를 내리꽂습니다.

그 사건 이후 연일 '인생 경기'를 펼치는 건데, 공격 성공률 60%를 가뿐히 넘기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에 올 시즌 4전 전승을 챙기며,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하승우 / 우리카드 세터 : 경기 잘 풀어서 승점 관리 잘해서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자부 도로공사는 켈시가 29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박정아와 배유나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했습니다.

도로공사는 2연패에서 탈출하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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