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중립성 쟁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19일) 오전 10시부터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합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성은 물론 김 후보자의 위장전입과 미공개 주식거래 의혹, 수사 경험 부족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김 후보자는 정치적 간섭이나 외부 압력을 방지해 공수처가 정치적 중립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공개 주식거래 의혹에 대해서는 자금 조달 어려움을 겪던 회사 대표의 부탁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거래가 아니라고 반박했고, 부동산 투기나 자녀 학교 배정을 위한 위장전입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내일(20일)은 한정애 환경부장관 후보자, 오는 25일에는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