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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北 도발 능력·의도 파악이 정보기관 책무"

2021.01.20 오전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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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의 초대 국가정보국 국장 지명자인 애브릴 헤인스는 북한을 주요 위협 중 하나로 지목하고 미사일 시험 발사 등 도발 의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헤인스 지명자는 현지시간 19일 미 상원 정보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 등 도발에 관한 질문에 "북한 같은 나라의 능력과 의도를 이해하는 것은 정보기관의 중요한 책무"라고 답했습니다.

헤인스 지명자는 또 "인준된다면, 북한의 계속된 미사일 시험에 대한 정보기관 전문가들의 최신 정보 및 분석을 검토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앙정보국 CIA 부국장을 역임한 헤인스 지명자는 상원에서 인준을 받으면 미 역사상 첫 여성 국가정보국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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