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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날 코로나19·경제 등 국정 최우선 과제 7가지 제시

2021.01.21 오후 05:54
기후 변화에 대한 신속한 조처와 친환경 에너지 강조
인종 간 형평성 위해 의료 접근·교육 차별 종료
질 좋고 저렴한 의료서비스 확대·건강보험 개혁 약속
이민자 환영·공정하고 질서 있는 이민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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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 문을 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국정 최우선 과제 7가지를 공개했습니다.


코로나19와 기후 변화, 인종 차별 문제, 경제와 세계 지위 회복 등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우선순위에 뒀습니다.

이여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바이든 대통령 취임 첫날 백악관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당면 국정과제' 7가지를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려놓았습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인 코로나19만 떼어내 다른 페이지에서 따로 대응책을 언급할 정도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검사 확대와 학교와 기업의 정상화, 효과적이고 공평한 백신 접종을 약속했습니다.

과학에 근거해 명확하고 일관된 거리 두기 방침을 세운다는 것과 FDA가 승인한 백신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대중에 공개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중국으로부터의 위협을 포함한 전염병 위협을 예측·방지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와의 관계를 즉시 회복한다는 방침도 눈에 띕니다.

두 번째로는 기후 변화에 대한 신속한 조처와 친환경 에너지 혁명을 강조했습니다.

인종 간 형평성의 경우 형사사법 개혁과 의료 접근·교육에서의 차별 종료를 과제로 내놨습니다.

[다나 클라크 / 미국 초등학교 사회 교사 : 흑인, 아시아인, 여성이 백악관에 있어요. 모든 사람을 위한 평등과 우리를 훌륭히 대표하죠. 우리가 필요로 하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어두운 터널 끝의 빛이죠. 지난 4년간은…말이 안 나오죠. 놀라운 변화입니다.]

경제 분야에선 경제 불평등 대처와 코로나19로 인한 구제책 제공, 중소기업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습니다.

보건 분야에선 질 좋고 저렴한 의료서비스 접근권 확대와 건강보험 개혁법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백악관은 또 오랫동안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이민제도를 개혁하겠다며 이민자를 환영하고 이들이 미국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질서 있는 이민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리기아 구알파 / 미국 이민자 단체 '노동자 정의 프로젝트' 전무 : 드디어 변화가 올 것 같네요. 지난 4년간 고통스러운 세월을 보낸 우리 모두 지금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 민주주의 동맹을 재건하고 미국의 가치와 인권 옹호를 앞세워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위상을 회복하겠다는 목표도 초기 우선 과제의 하나로 삼았습니다.

YTN 이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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